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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 일렉트릭을 만나다 본문

나의일상|25시편의점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만나다

2017. 9. 13. 10:00


아이오닉 일렉트릭(전기차)을 구매한지 6개월이 되었네요.

2017년 02월 29일에 인도받아서

내 생애 첫차가 된 요닉이.



전기차라는 흔하지 않은 모델에 호기심도 생기고

차는 가지고 싶은데 유지비를 생각해서 보류하고 있던 찰나에

청주시에서 보조금을 받아 살 수 있다는 공문을 보고

구매의욕이 생겨 모집날짜를 기다렸었죠.

근데 모집이 선착순 30명이어서 고민이 됐었죠.



모집 전날 야근을 하다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청주 시청을 가봤습니다.

갔더니 이게 웬일. 전기차를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자리를 맡고 앉아 있더군요.

다행히 14번째인가? 자리가 있어서 트렁크에서 매트를 꺼냈습니다. ㅎㅎ

결국 집에도 못가고 밤 샐 준비를 위해 집에 구호 용품을 요청했죠.

2월 15일인가? 그때쯤이라 밤이 무척 추웠습니다.




얼마나 추웠는지 공무원들도 안타까운지 실내 복도로 이동시켜주더군요.

담당 공무원들도 함께 밤을 지새웠죠.

결국 모집인원에 들어가서 신청이 가능했습니다.

(정말 색다른 추억이었네요)



미리 영맨과 얘기를 해 둔 터라 모집신청 전에 아이오닉은 계약상태였고

2월말에 바로 만날 수 있을거라는 답변까지 받았었습니다.

(지금 그 영맨은 그만두셨다네요 ㅠ.ㅠ)

명의는 어머니 명의라 좀 복잡했지만

일하는 사이에도 충분히 서류와 인도받을 준비도 할 수 있었네요.



2월 29일에 만난 요닉이입니다.

만나자마자 밥(전기)을 먹여주었습니다.

사람들도 모여서 신기하게 쳐다보더군요. 영맨도 처음이고 저도 처음이었네요 ㅎㅎ

회사에 가서는 사무실에 들어가지 못했을 정도였습니다.

다들 신기해하고 시승도 해 본다고 ㅎㅎ.



글주변이 없어 횡설수설했는데요. 

전기차를 구매하시려는 분들 또는 전기차에 대해 알고 싶으신 분들은 언제든지 문의해주세요^^

다음에도 요닉이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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