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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궁금하지!
[spigen]슈피겐 아이폰X 케이스 클래식원 본문
과거와의 조우
애플을 좋아하시거나 애플 팬이셨다면 누구나 스티브 잡스가 애플 CEO였던 시절을 그리워 할 것이다.
매년 애플은 행사에서 팬들을 열광시킨다. 아이폰 3GS를 보면 그 도전이 잘 보이는 것 같다.
대학교 때 선배가 사용하는 모습만 보고 직접 3GS를 사용하지 못했던 것이 아쉬웠었다.
그 아쉬움을 달래보고자 줄곧 아이폰만을 사용하는 거 같다.
한편으로 불편할 때도 많아 외도(?)를 해보고 싶은 마음은 컸지만조금씩 변화해가는 애플의 노력에 간신히 지켜오고 있다.
그러나 애플은 지금봐도 놀라운 디자인과 예전의 ios는10주년을 기념하기 전에 과거의 자신을 한번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든다. 그런데 이 와중에 슈피겐에서는 3GS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케이스를 내놓았다.아이폰3GS느낌의 10주년 리미티드에디션 케이스 클래식원이다.
▲ 슈피겐(spigen)은 예전부터 애플 제품의 많은 악세서리를 다양하게 내놓고 있는 브랜드이다.이번에 내놓은 클래식원은 3GS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제품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온라인으로 검색해 보면 2만원 중후반 정도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나 다양한 색상이 아닌이 제품만으로만 사용 할 수 있도록 출시되었다. 그러나 아쉬움을 달래줄 풀커버 강화유리 증정해 준다^^
▲클래식원은 아이폰X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색상 선택의 여지가 없기 때문에 3GS의 향수를 느끼고 싶다면 바로 구매만 누르면 된다. 패키지는 슈피겐의 깔끔함과 심플함을 느낄 수 있으며각 면들마다 제품 소개와 사용 방법 등이 자세히 적혀 있었다.
▲ 패키지 박스를 오픈해야 하는 부분에 고리가 있어 쉽게 분리가 가능한 디테일도 살아있다. "Something You Want!"
▲ 패키지 박스를 열면 심플한 자태의 클래식원이 나오다. 꼭 확대한 듯한 느낌이 든다. 패키지 박스 내용물 또한 심플하여 군더더기가 없을 정도다. 안전한 포장은 기본이다^^
▲ 클래식원의 모습과 뒷면 애플로고 스크래치방지 보호필름이 동봉되어 있다. 뚫린 부분의 스크래치 보호용 필름까지 넣어주는 센스까지... 매력넘치는 슈피겐의 세심함을 엿볼 수 있다.
▲ 클래식원의 늠름한 모습이다. 3GS 느낌의 유사한 디자인이다. 은색 부분은 PC CASE로 플라스틱 느낌이 강하고 어두운 부분은 TPU케이스로 매트한 고무이다. 플라스틱은 금방이라도 스크래치가 날거 같은 느낌이다. 책상이 평평하지 않아 제품을 아끼면 살포시 내려놓았다. 아이폰X를 보호하려고 산 케이스인데 왜 케이스를 보호해야할 거 같은 느낌일까? 그만큼 스크래치에 취약할 거 같다는 생각이다.(책상에 내려놓았다가 살짝 돌려보니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의 스크래치가 생겼다 ㅠ,ㅠ)
▲ 클래식원 내부에는 애플 10주년을 기념하는 정보가 각인되어 있다. 내부는 고무 재질이라 먼지가 들어오지 않는 한 스크래치에는 많은 도움이 될 거 같다.
▲ 클래식원 내부 모서리 부분에 'AIR CUSHION TECHNOLOGY'라는 표시와 함께 홈이 파여져 있다. 모서리 내면에 홈이 다 있어 아이폰이 낙하되었을 때 충격에도 충분한 보호를 해 줄 거 같다. 조그마한 홈 하나 에어쿠션 역할을 해 준다고 하니 한번 더 안심이 되는 거 같다.
▲ 패키지 박스에 보면 자그마한 글씨로 이중 시스템의 강력한 보호라는 문구를 보았는데 위 사진처럼 TPU를 PC케이스가감싸는 표현을 말하는 걸 알 수 있다. 내부는 TPU케이스로 외부는 PC케이스로 감싸주니 이중 안전 장치가 되어 있는 격이다.
▲ 버튼 부분은 케이스보다 살짝 튀어나와 있어 버튼누르기가 쉽다. 전원버튼과 볼륨 버튼은 쉽게 적응이 가능할 거 같다. 보통 케이스들과 별반 다르지 않다^^; 아래 동영상을 통해 버튼 부분과 충전 잭 부분을 살펴보도록 하자.
▲ 앞서 패키지 박스에 아이폰X에 클래식원을 장착하는 법을 설명하는 그림을 보았을 것이다. 그 부분을 참고로 나도 장착해 보았다. 난 뒷판에 투명 필름을 붙여놓은 상태라 처음에 장착할 때 좀 어려운 부분이 있었으나 여러번 끼우며 늘리니 쉽게 장착을 할 수 있었다. 투명 필름이 밀릴까봐 내가 조심한 부분도 있었다.
▲ 장착한 모습이다. 실버색상이라 로고 부분이 그리 튀지 않다. 블랙이었다면 또다른 느낌이 들었을 거 같다. 장착하고 보니 그립감은 3GS 못지 않았다. 곡면이 3GS보단 완만하였고 플라스틱이다 보니 미끄러운 감이 들었다. 아이폰X 자체가 좀 무게가 있다보니 안정감은 배가 되었다.
▲ 전면은 1.2mm단차가 있어 스크린 보호와 강화유리를 부착하여 뛰어난 일체감을 느낄 수 있었다. 바닥에 놓고 보니 곡면의 느낌을 더 느낄 수 있었다. (장변쪽을 누르면 반대쪽이 올라온다..^^)
▲ 클래식원의 특수성(?) 곡면과 두께 때문에 무선 충전이 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나 또한 너무 두꺼운데?라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쓸데없는 걱정이다. 어떤 무선 충전기라도 충전이 된다. 유선 충전 또한 홈이 큰 관계로 호환성이 뛰어나다.
마무리
지금까지 함께 슈피겐(spigen)에서 출시한 10주년 리미티드에디션 케이스 클래식원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확실히 애플의 3GS의 감성을 따라가진 못했다. 그렇지만 향수를 느낄 수 있게끔 하는 취지가 확실히 엿보였다. 다만 뒷커버의 심심함에 다른 사용자가 레이저로 각인시킨 모습이 뇌리에 계속 스쳐간다. 또한 스크래치에 취약한 PC케이스는 보완이 되어야 할 것이다. 아이폰 10주년을 기념하여 클래식원을 만든 슈피겐의 도전정신에 박수를 쳐주고 싶다. 왜냐면 사람들은 과거를 회상하며 살아가는데 과거의 아쉬움을 달래줄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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